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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로 ‘2025 R&D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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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8.25 10:08:15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박막 펠티어 소자와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Johns Hopkins APL)가 공동 연구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2025 R&D 100 어워드’의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으며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고성능 펠티어 냉장고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냉각 기술로, 기존 냉각 방식보다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켰다. 또, 소형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술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반도체,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연구 성과는 지난 5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며 이미 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이준현 부사장은 “상용화 가능한 과학 기술을 평가하는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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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펠티어  R&D 100 어워드  존스홉킨스대학교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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