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광주시와 함께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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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0:42:49

한시영

AI 헬스케어 연구개발, 스타트업 육성 등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중앙),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임택 동구청장이 1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1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센터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정밀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진단·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AI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한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AI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한시영 hansiyoung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