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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염해 농지 활용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발전소’ 준공

방치된 농지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 66만㎡ 부지서 연간 8만㎿h 전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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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17 09:24:51

GS건설이 염해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지난 11일 열린 ‘태안 햇들원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GS건설 플랜트본부장 김동욱 부사장(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염해 농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인 ‘태안 햇들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충남 태안군에 조성한 이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약 20만평)의 염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메가와트시(㎿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2만3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를 통해 추진됐다. 최대주주인 GS건설은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주관사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발전소는 지역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4%가 주민 참여분으로, 2045년까지 20년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수익금이 약 110억원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한 사례로,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종합 건설사로서 EPC 역량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GS건설  태양광발전소  충남 태안  염해 농지  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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