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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글날 맞아 美 대학서 ‘한글 트럭’ 프로젝트 전개

기술·예술 결합한 문화 캠페인…“한글의 아름다움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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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09 09:20:35

미국 동부 프린스턴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협업해 미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는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문화 캠페인이다.

‘한글 트럭’은 강익중 작가의 대표 작품인 ‘한글 큐브’를 활용해 트럭 전면을 대형 예술 작품으로 꾸민 이동형 전시물이다.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부터 예일대, 코넬대, 프린스턴대 등 미국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현장을 찾은 대학생들은 갤럭시 Z 폴드7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 통역 기능이 이를 한글로 번역해 트럭 전면 대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워주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글 트럭에 나만의 메세지를 작성한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또한 포토부스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7 셀피 포토존’ 등 K-컬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한글과 갤럭시 브랜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최승은 부사장은 “한글 트럭은 조합과 확장이 자유로운 열린 언어 ‘한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 ‘갤럭시’가 만나 탄생한 문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언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 문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꿈과 만나는 상징적인 무대”라며 “예술이 전시장 밖으로 나와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열린 문화 경험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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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글 트럭  강익중  갤럭시 Z 폴드7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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