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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우주·항공·AI 기업과 기술 협력 추진

항공우주청·특구재단 등과 공동 주관…총 3천만 원 사업화 지원 및 후속 성장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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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13 15:14:50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딥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KAI는 13일부터 열리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공동 주관기관이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우주, 항공, AI, 자율 분야의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KA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제시한 기술 수요 분야에 대해 유망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상 기업에게는 실증 지원과 공동 개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 기술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되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에게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각각 수여되고, 총 3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KAI 각 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협력, 전략적 투자 검토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주관기관의 후속 성장 지원도 제공된다. 우주항공청은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특구진흥재단은 특구펀드 투자 및 육성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패밀리 기업 선정 시 우대 및 기술 애로 해소를 지원하며,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는 경영 컨설팅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전문기관들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KAI는 이를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개방형 혁신과 생태계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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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우주항공청  딥테크  차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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