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8일까지… 지난 4월 이어 두 번째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캠페인 모습.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 주도의 나눔 활동으로, 자원 재순환과 탄소중립 실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임직원과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를 대상으로 의류·잡화·도서 등 미사용 개인 소장품을 기부받는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8일까지 2주간 롯데월드타워 19층 공용라운지 WEST에서 진행한다. 현장에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다인어스 기부 스테이션’과 안내 배너가 설치되며, 참여자는 배너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한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기부자 100명에겐 ‘다인어스 행운 뽑기’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bhc 상품권이나 친환경 생활용품 등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지난 4월 열린 첫 캠페인에선 332명이 물품 1676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타워 입주사 직원들과 환경미화원들도 동참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약 259㎏CO₂eq(온실가스배출량)의 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임직원과 입주사 모두 함께하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올해 제정한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를 중심으로, 외식기업의 본질을 넘어 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마음을 연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