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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어른다움’ 주제로 교육 심포지엄 개최

좋은 어른의 역할·조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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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10.20 11:50:58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교육심포지엄'에서 (왼쪽부터)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김미소 듣는연구소협동조합 연구원, 정민승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 교수, 엄성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 중이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교육 심포지엄 ‘어른 없는 사회 : 불안의 시대, 어른다움의 길을 묻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삶의 이정표가 모호한 시대에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어른’의 필요성을 조명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책임을 감당하며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어른 지망생’으로서의 태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교수와 교사 및 교육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엄성우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어른 지망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안내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어른을 바라보는 청년의 시각과 더불어 소소한 어른됨을 구현하는 사회적 조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인 3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정창우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자들과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지금 사회가 생각하는 좋은 어른의 요건이란 무엇인지 함께 짚어보며 성찰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좋은 어른의 존재가치와 자기성찰에 대한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교육 기획을 통해 재단의 역할과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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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교육 심포지엄  좋은 어른  어른다움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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