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몰도바 의약품 및 의료기기청(AMDM)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몰도바 시장에 출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뉴럭스는 최신 공정으로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였으며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 배제로 동물성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하고 화학 처리 공정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확보한 뉴럭스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장기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지속 개척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