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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6 GV70’ 출시…NVH 성능 강화·고급 디자인으로 상품성 높였다

패키지 구성 전면 재정비·신규 색상 ‘베링 블루’ 적용해 고객 선택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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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20 14:35:01

2026 GV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SUV ‘2026 GV70’을 출시하며 상품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일(월) 고객 의견을 반영해 NVH(소음·진동·불쾌감) 성능을 개선하고, 패키지 구성을 재정비한 ‘2026 GV7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언더 커버 흡음재’를 추가해 소음 차단 효과를 강화했으며,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을 줄이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패키지 구성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조정됐다. 기존 2.5 터보 모델의 ‘스포츠 패키지’에 기본 탑재됐던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소비자가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옵션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26 GV70. 사진=제네시스
 

디자인 역시 고급감을 강화했다.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통일하고, 스탠다드 디자인 시트의 천연가죽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에는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했다.

패키지 체계도 단순화됐다. ‘파퓰러 패키지 I’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로, ‘파퓰러 패키지 II’는 파퓰러 패키지 I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2열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를 결합한 구성으로 변경됐다. 또한 2열 컴포트 패키지에는 러기지 매트·스크린·네트·220V 파워아웃렛이 새롭게 포함돼 실용성이 높아졌다.

외장에는 신규 색상 ‘베링 블루(Bering Blue)’가 추가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GENESIS’ 레터링을 단독으로 적용해 미니멀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주행 중 엠블럼이 수평을 유지하는 ‘플로팅 휠 캡’도 액세서리로 새롭게 제공된다.

2026 GV7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318만 원 ▲가솔린 3.5 터보 5860만 원(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7일까지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클라우스 메켈레 &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10명)과 LG아트센터 서울 공연 기프트카드 50만 원권(10명)을 증정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V70은 정숙성과 감성 품질을 한 단계 높인 모델”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조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재구성해 만족스러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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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베링블루  NVH성능  스포츠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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