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의미를 전한다. 교보생명은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그물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1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다. 이경래, 김효진 작가 등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의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달하며, 자원순환 아트워크숍, 플리마켓, 지속가능 패션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해체돼 아름다운가게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버려진 물건이 예술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회로 순환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