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더미식(The미식) 햅쌀밥’을 한정 출시하며, 즉석밥 신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햅쌀밥은 이달 첫 수확한 국내산 햅쌀과 물만을 사용해 지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햅쌀은 일반 쌀보다 수분함량이 약 2~3%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햅쌀밥엔 더미식 밥의 공정을 적용했다. 무균화 생산라인을 통해 쌀과 물만으로 보존료 없이 지었다. 또한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 들이는 공정을 거쳐,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2022년 5월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이후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오곡밥, 잡곡밥, 현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등 10종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엔 찰보리밥과 보리쌀밥, 올해엔 진백미밥과 찰밥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총 14종의 즉석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햅쌀밥은 더미식 즉석밥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으로, 27일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더미식 관계자는 “햅쌀은 매년 한정된 시기에만 수확 가능한 귀한 재료로, 더미식 햅쌀밥은 그 특별한 시기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