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5.10.30 10:32:32
SK텔레콤이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해 Z세대 고객을 위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와 함께하는 ‘T-스타디움 두근득근 챌린지’ 팝업 전시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내 전시장뿐 아니라 T팩토리 외부 마당까지 활용한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로, SKT와 넷플릭스의 첫 공식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피지컬: 아시아’는 넷플릭스 흥행작 ‘피지컬 100’의 후속작으로, 아시아 8개국의 피지컬 강자들이 대결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SKT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자사의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와 ‘T 우주 넷플릭스 구독 상품’을 알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득근(근육 얻기)’ 리플렛을 받아 5가지 피지컬 미션에 도전한다. 실외 마당에서는 ▲‘T 우주 점핑’ ▲‘아시아 셔틀런’ ▲‘균형의 승부’ 등 체력 훈련이 진행되고, 실내 2층에서는 ▲‘펀치펀치 챌린지’ ▲‘근력 레이스’ 등 근력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토르소 캔들, 운동용품, 건강 간식 등 랜덤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11월 24일에는 ‘피지컬: 아시아’의 장호기 PD가 참여하는 특별 토크쇼 ‘덕콘(DuckCon)’도 T팩토리에서 열린다.
SKT는 이번 전시를 통해 5GX 프라임(넷플릭스)·5GX 프리미엄(넷플릭스) 등 다양한 요금제의 구독 혜택을 체험형 방식으로 알릴 방침이다. 예컨대 ‘T 우주 점핑’ 미션에서는 바닥에 표시된 요금제 혜택을 순서대로 점프하며 자연스럽게 정보를 체험할 수 있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와 넷플릭스의 첫 협업 전시를 통해 Z세대가 즐겁게 참여하면서 SKT의 넷플릭스 구독 상품과 요금제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