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공동생활가정 아동 위한 ‘리모델링 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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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31 16:27:54

한시영

창호·배관 시공 등 노후 시설 복구

31일 ‘KB 희망의 집 58호’ 완공식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이상규 경인강원본부장(오른쪽)과 밀알복지재단 고성원 모금사업본부장(왼쪽), 마야의 집 남순희 시설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소재 공동생활가정인 마야의 집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8호’를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KB손해보험 이상규 경인강원본부장, 밀알복지재단 고성원 모금사업본부장 등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부터 이어져 온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 설비 시공을 진행한다.

이번 58번째 KB 희망의 집은 마야의 집으로, 5명의 여자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창호 틈새 발생과 배관 노후화, 벽지·장판 훼손 등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KB손해보험 이상규 경인강원본부장은 “5명의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한시영 hansiyoung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