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10.31 17:04:28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30일 삼일회계법인 및 ㈜핑거와 ‘중소기업의 경영지원 및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겪는 회계, 세무, 자금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각 사의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자문과 금융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통합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개발한 ERP 플랫폼(스텔라, 파로스)에 농협은행의 임베디드뱅킹 구축 ▲고객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경영 및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플랫폼에서 삼일회계법인의 비대면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아울러 12월에는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개발한 ERP 플랫폼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금융지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사가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필요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