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및 혁신 협력에 앞장선 금융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특히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선정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상식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19개 시중은행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와 글로벌 금융기관, 국내 탑티어 VC 등 55개 기관이 심사위원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려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IBK 1st LAB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IBK 1st LAB을 운영하며 핀테크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60개 기업과 기술실증(PoC)을 진행하며 혁신 금융서비스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