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화성시 발안만세시장에서 열린 '제2회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홍보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화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AI로 38개 언어를 실시간 통번역하는 'NH글로벌위드 데스크'와 외국인 전용상품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행사 현장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어를 아직 잘 못하지만, 은행에서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하고 외국인을 위한 상품이 있어 곧 영업점을 방문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E8 패키지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경기 화성시 발안지점과 안산시 선부동지점, 인천 연수금융센터를 외국인 특화점포로 지정해 'NH글로벌위드 데스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