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고메 새우하가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냉동만두 1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한 피 배합과 뜨거운 물을 붓는 익반죽 공법으로 만든 속이 비치는 피가 특징으로, 여기에 새우소를 채웠다. 트레이(용기)에 담겨 있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데우면 완성된다.
CJ제일제당은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정통 딤섬 전문점의 맛 품질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둔 ‘고메 딤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첫 제품인 고메 샤오롱바오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9월 선론칭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국내 딤섬 시장은 올해 9월 말 기준 약 500억 원 규모다. 최근 3년간(2023년 9월~2025년 9월) 연평균 성장률은 20%로 외식 및 가공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메 딤섬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