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11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와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친구들: 센서와 펌프, 그리고 신약(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 ▲당뇨발 치료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정형외과 조재호 교수) ▲합병증을 예방하는 첫걸음, 혈당 측정(김성란 당뇨교육간호사) ▲어르신을 위한 똑똑한 식사, 건강한 혈당관리법(최연정 임상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의료진이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할 예정이며,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 속 음식들의 탄수화물 양을 확인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류옥현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습관만 갖추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배워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