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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伊 피에몬테 와인 ‘루이지 바우다나’ 선보여

해마다 3600병가량 바롤로 와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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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05 09:34:33

왼쪽부터 ‘바롤로 바우다나’, ‘바롤로 체레타’, ‘랑게 비앙코’.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루이지 바우다나’의 와인들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

부티크 와이너리는 소량 생산에 주력하는 와이너리로, 포도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일관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와이너리 이름은 피에몬테 세라룽가 달바 마을에서 오랫동안 포도를 재배한 바우다나 가문에서 따왔다. 와이너리가 자리한 지역의 이름이 ‘바우다나’일 정도로 오래된 가문이다. 1996년 크뤼급 포도밭을 통해 부티크 와인을 처음 생산했다. 이후 2009년 이탈리아 정통 와이너리 ‘지디 바이라’가 인수, 지금껏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루이지 바우다나의 포도밭은 약 3만㎡로 매우 작은 규모다. 이곳에서 연간 3600병가량의 바롤로(Barolo) 와인을 생산한다. 바롤로는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와인이다. 덕분에 와인 수집가 사이에서도 희소성 있는 바롤로 와인으로 손꼽힌다.

와이너리는 총 다섯 가지의 와인을 만든다. 크뤼급인 ‘바롤로 바우다나’와 ‘바롤로 체레타’, 일반급인 ‘바롤로 세라룽가 달바’, 엔트리급인 ‘랑게 비앙코’와 ‘랑게 로쏘’를 생산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부티크 와인은 보통 국내에 소량만 소개돼 소비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며 “와인 애호가들이 부티크 와인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에 루이지 바우다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국순당  루이지 바우다나  피에몬테  부티크 와인  바롤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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