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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27년간 장학금 184억 지원

지원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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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1.05 16:51:32

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이다.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과정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115명의 장학생에게 3억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103명에게 3억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2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대구·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동행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공무원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장학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전·현직 군인과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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