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농협,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총력…영농인력 200만명 집중 지원

4년 연속 KS-SQI 1위, 3년 연속 NCSI 1위 달성하며 고객 만족도 입증

  •  

cnbnews 김예은⁄ 2025.11.12 10:18:50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올해 가을 수확기에만 약 7만여 명의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농산물 수확, 선별, 파종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농협은 소속 부서별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참여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정신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수확기부터 전국의 54개 법무부 산하 교정기관과 협력하여 모범수형자 및 교정위원으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봉사단의 지원을 받은 충남 서산의 한 농가는 “일손이 너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중, 농협 직원들과 봉사단이 도와줘 큰 힘이 됐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6월 농번기철에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하여 1만5000여 명의 인력을 영농현장에 공급했다. 또한 7월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농협은 올해 무상 일손돕기 인력 70만 명,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상인력 130만 명 등 약 200만 명을 현장에 공급하며 농업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협의 일손돕기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언제나 든든하게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

관련태그
농협  농촌일손돕기  영농인력  강호동  보라미봉사단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