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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패스 앱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 출시…공공·금융 디지털 고지 혁신 가속

문자·앱 병행한 투트랙 고지 체계 구축…열람률 제고와 이용자 편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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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18 09:34:53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패스 앱을 기반으로 한 ‘패스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과 금융기관의 디지털 업무 확산을 지원한다.

 

18일 통신 3사에 따르면, 패스 앱은 국내 약 3800만명이 사용하는 대표 본인확인 플랫폼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지 문서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전자고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정한 패스 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전자서명이 적용돼 보안성을 확보했다.

앱 메인 화면에는 전자고지 메뉴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문서별 열람 기한 안내와 미열람자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푸시 알림을 상시 활성화해 두는 이용자 비중이 높은 앱 특성상 전자고지 열람률 개선이 기대된다. 실제 패스 기반 국민비서 서비스의 고지 열람률은 약 55% 수준이다.

그동안 통신 3사는 공공기관 대상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여기에 패스 전자고지가 더해지면서 문자와 앱을 병행하는 투트랙 고지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관은 상황에 맞춰 효율적인 채널을 선택하거나 병행 발송으로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통신 3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패스 앱을 국민 생활 속 필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김지형 SKT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장은 “패스 전자고지로 공공 디지털 행정에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문자와 앱 기반 전자고지를 연계해 기관과 국민 간 소통을 빠르고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패스앱  한국인터넷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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