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기아 EV6 GT, 독일 전문지 전기차 비교 평가 1위… 모델 Y·폴스타 4 제쳐

파워트레인·주행성능·안전성 등 핵심 4개 부문 최고점… 유럽 시장서 기술력 입증

  •  

cnbnews 김한준⁄ 2025.11.25 10:51:43

기아 EV6 GT. 사진=기아
 

기아 EV6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EV6 GT, 테슬라 모델 Y, 폴스타 4를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EV6 GT는 파워트레인·주행성능·안전성·바디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597점을 기록했다. 이는 모델 Y(574점), 폴스타 4(550점)를 큰 폭으로 앞선 수치다.

EV6 GT는 최고 출력 448kW(론치 컨트롤 시 478kW)로 모델 Y(378kW), 폴스타 4(400kW)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가속 테스트에서도 0→100km/h 도달 시간은 3.5초로 모델 Y(5초), 폴스타 4(3.8초)를 제쳤으며, 60→100km/h 중간 가속도 1.5초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드리프트 모드와 민첩한 핸들링을 바탕으로 한 주행 재미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 항목에서는 제동 성능이 돋보였다. 시속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EV6 GT는 33.6m의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모델 Y(36.1m), 폴스타 4(37.1m)를 크게 앞섰다. 바디 평가에서도 조작 편의성과 첨단 사양 적용 등이 높이 평가됐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 내 영향력 있는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EV6 GT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기아 전동화 기술력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들의 전동화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관련태그
기아  EV6 GT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테슬라 모델 Y  폴스타 4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