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간담회 진행

㈜한화 건설부문이 25일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열어 제도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어제 열린 간담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노동 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먼저, 공정거래 관리방안과 관련해선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 예방 활동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간담회 등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진규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