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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인기’

혈압·혈당·체성분·스트레스 등 건강측정부터 1:1 맞춤 상담까지 원스톱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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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15 09:31:58

구민들이 건강관리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측정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건강 서비스로, 20세 이상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등 기본 검사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검사, 뇌파·맥파 기반 스트레스 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검사 후에는 보건소 전문인력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1:1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은 주·야간으로 나뉜다. 주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버스 주차가 가능한 관내 생활터 및 신청 기관에서 진행된다. 야간은 개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미아역(미아동 복합청사) ▲화요일-삼양역(삼양동 주민센터) ▲수요일-미아사거리역(와이스퀘어) ▲목요일-솔샘역(서울삼광교회) ▲금요일-수유역(신한은행 강북금융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검진 신청은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사업안내>건강관리 및 증진>만성질환 관리>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에서 QR코드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역 축제,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 캠페인’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홍보, 건강정보 제공,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권역 중심의 건강관리버스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회, 동 주민센터 등 지역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6월 건강관리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7월 말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11월까지 약 1,987명이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았으며 높은 이용 만족도(96점)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건강관리버스는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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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  찾아가는 구민 건강관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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