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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삼성전자, 주총서 미래 전략 제시

사상 최대 매출·시총 1000조 기반…HBM4·엑시노스2600 등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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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3.18 14:30:23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인사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기업으로서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수요 확대에 맞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기술 경쟁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333조60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가 상승에 힘입어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2025년 기준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규 배당과 1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배당 계획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 표결 이후에는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장이 2026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CFO, 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4와 HBM4E,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600을 비롯해 갤럭시 S26, 폴더블 신제품, 비스포크 AI 가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예년과 같이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주주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는 향후 AI·반도체·디바이스 전반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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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영현  AI 반도체  HBM4  엑시노스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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