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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북선 현장 근로자 사망사고 사과

조완석 대표 “모든 공정 중단… 전국 현장 유사 공정도 즉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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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29 17:16:52

금호건설이 29일 발생한 동북선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함은 물론, 전국 현장의 모든 유사 공정 공사를 즉시 멈췄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유가족들께서 겪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사의 안전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제기동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추락하는 돌무더기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시 17분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금호건설  동북선  건설현장  사망 사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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