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30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국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혹한기 대비 물품을 담은 ‘온기나눔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파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겨울철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혹한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행복상자를 구성해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온기나눔 행복상자’에는 온열담요와 발열내의, 수면양말 등 체온 유지를 돕는 방한용품과 함께 즉석밥, 즉석국 등 간편식이 담겼다. 준비된 상자는 전국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 1,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온기나눔 행복상자’는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이 혹한기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지원과 겨울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계절과 상황에 맞춘 연중 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