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체크카드’ 적립금 2500만원 한국소아암재단 전달

하나금융·임영웅·영웅시대, ‘HERO 체크카드’ 기부금 소아암·희귀암 환아 지원.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돕기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이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해당 기부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ESG 경영과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례다.

이번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약 2500만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공동명의로 전달됐다.

‘HERO 체크카드’는 일상적인 카드 사용을 통해 혜택과 기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등으로,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 해당 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HERO 체크카드는 금융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기부가 치료와 응원이 절실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청년,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과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