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TP타워 본사에서 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키움드리머’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움드리머는 키움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경제교육 멘토링 과정으로, 전국 대학생 투자동아리연합회(UIC)와 협업해 미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지식과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4기 과정은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부천시 역곡고등학교, 광주광역시 제일고등학교, 부산광역시 남성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56명이 참여했다. 매달 1회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돈이란 무엇인가’, ‘주요 산업과 기업 이해하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멘토로 참여한 한지호 동국대 학생은 “어려운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기본 개념을 다시 돌아보고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 역시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한 경험이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금융 문해력을 키우고 건강한 경제관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플랫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키움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청년층과 Gen-Z를 위한 금융·경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