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3일, 서경덕 교수와 가수 이상순과 함께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로 잇는 국민참여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 그리고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사가 한성일이 출연해 캠페인의 취지와 제작 과정, ‘보통의 날들’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KB금융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019년 ‘대한이 살았다’에 참여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100년 후에도 이어질 노랫말’을 국민과 함께 더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총 2,135건의 노랫말 공모작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이상순, 31인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보통의 날들’로 최우수작에 선정된 한성일의 가사에 정재일 음악감독의 편곡과 가수 이적이 참여해 107주년 삼일절(3월 1일)에 공식 음원을 공개했다.
영상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3·1운동을 되짚으며, 1919년 3월 1일부터 2026년 3월 1일로 이어지는 자막을 통해 100여 년의 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촬영은 서울 정동에 위치한 이화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역사적 공간에서 서경덕 교수와 이상순은 교차 인터뷰 형식으로 3·1운동의 의미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된 이름, 3·1운동’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한 ‘보통의 날들’을 작사한 한성일이 직접 출연해 캠페인 참여 소감과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보통의 날’이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꿈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싶었다”며 “이 노래가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거창한 영광이 아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보통의 날’이었다”며 “100년 전의 진심을 2026년의 선율로 이어 100년 후 세대에도 전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 영상은 KB금융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음원은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