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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무신사 아울렛’ 첫 공개…오픈런 행렬 이어져

“서북권 패션 시장 선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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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3.05 14:25:46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몰 은평점 지하 1층에 선보인 ‘무신사 아울렛’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롯데몰 은평점에 ‘무신사 아울렛’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북권 패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5일 은평점 지하 1층에 480평대 규모로 조성되는 무신사 아울렛은 젠지세대(GEN Z) 인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할인 특화 매장이다. ‘득템의 기준을 바꾸다’를 콘셉트로 1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200여 개를 총망라했으며, 의류, 잡화, 뷰티 등 전 상품군을 아울렛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번 은평점 매장에 오프라인 최초로 도입되는 ‘무신사 유즈드’ 공간에서는 무신사의 검수 과정을 거친 70여 개 브랜드의 중고 상품을 최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아울렛에서는 입점 브랜드 전 상품에 최대 8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는 ‘무신사 걸즈’, ‘무신사 영’ 등 연령과 취향에 따른 카테고리로 브랜드를 구분했다.

패션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을 더했다. ‘부티크’ 존에서는 ‘보테가베네타’와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자크뮈스’, ‘메종 마르지엘라’ 등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엔트리 럭셔리(Entry Luxury)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뷰티’ 존에서는 ‘메디필’ 등 K-뷰티 브랜드를 상설 특가로 판매한다. 최근 ‘초저가 고품질 스킨케어’로 화제를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빈티지 열풍’을 공략한 무신사 유즈드 1호 매장도 첫 선을 보인다. 젠지세대 사이에서 중고 패션이 ‘합리적인 가격에 희귀한 아이템을 구한다’는 개념으로 인식되며 중고 거래 붐이 일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중고로만 구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이 많아 세컨핸즈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폴로 랄프 로렌’, ‘노스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70여 개를 선별해 제안한다.

한편, 롯데몰 은평점은 ‘서북 상권의 패션 중심지’를 목표로 단계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3호선 구파발역과 직결된 교통 접근성과 은평뉴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 등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은평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에 달한다. ‘유니클로’,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펄스’ 등 글로벌 대형 브랜드를 리뉴얼 오픈하며 매장 간 시너지를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무신사 아울렛의 국내 1호 매장 출점을 시작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등 젠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서북권의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아울렛과 리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쇼핑 플랫폼 ‘무신사 아울렛’ 오픈을 통해 합리·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젠지세대 고객 유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앵커 테넌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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