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이 ‘iF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경연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혁신성·기능성·심미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는 총 9개 부문 93개 분야에서 전 세계 68개 국, 약 1만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21개국에서 모인 12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삼립은 ‘브랜딩&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재미스’와 ‘골든 모먼츠’로 본상을 수상했다. 재미스는 잼을 활용한 삼립의 쿠키 제품으로, ‘맛의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브랜딩을 전개했다. 로고 디자인은 알파벳 ‘m’을 이중(mm)으로 배치해, 음식을 음미할 때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패키지에는 잼의 질감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패턴과 색감을 적용했다.
선물용 디저트 브랜드 골든 모먼츠는 디저트를 즐기는 순간을 리듬감 있는 패턴으로 표현했다. 로고에는 반짝이는 빛의 형상을 담았으며, 파스텔 톤과 컬러 조합을 패키지에 구현했다.
삼립 관계자는 “제품을 접하는 모든 순간에 즐거움이 함께하길 바라는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해 삼립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2021년 ‘빚은’, 2023년 ‘미각제빵소’, 지난해 ‘프로젝트:H’·‘삼립약과’·‘크리미화이트폰트’ 등으로 꾸준히 iF디자인어워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상위 1%에만 수여되는 최우수상을 포함한 4관왕을 달성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