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18 09:21:45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대응해 3월 16일부터 ‘석유제품 매점매석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폭리를 목적으로 석유류를 과다하게 구입·보유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 사례를 발견할 경우 성북구 환경과 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 사항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필요 시 서울시, 성북구,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연계된다.
앞서 성북구는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주유소 현장점검을 실시해 표시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의 일치 여부, 등록사항 적정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3월 11일 주유소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과도한 가격 책정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가 급등이 민생경제와 물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점매석, 판매기피 등 불공정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겠다”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