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27 16:45:47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붕괴 우려가 있는 거주지역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상도동에 소재한 빌라(상도3동 299-44 일대)와 인접 빌라 경계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박 구청장은 22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유 관리 주체가 모호한 담장에 대해 구 차원에서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구는 23일 공사 업체 선정을 마치고, 24일 즉시 공사에 착수해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공사는 약 2주간 진행되며, 붕괴된 토사와 잔재물, 불안정한 시멘트 벽돌 및 블록 등을 완전히 제거해 추가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철근 콘크리트 공법’ 등을 적용해 근본적 원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그간 재난 선제 대응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에서 관리 주체를 따지며 행정이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