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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초고층 시공 혁신 콘크리트 개발 MOU 맺어

초고층까지 이동 쉽고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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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6.04.07 09:48:34

왼쪽부터 오른 방향으로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 조성한 GS건설 미래기술원장, 이석우 생고뱅코리아홀딩스 대표. 사진=GS건설
 

GS건설이 초고층 건축물 시공의 핵심 기술인 콘크리트 압송과 시공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문 기업들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GS건설은 서울 서초동 R&D센터에서 삼표산업·삼표시멘트·생고뱅코리아홀딩스(지씨피코리아)와 함께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건축물 시공을 위한 콘크리트를 고층으로 이동하는 성능과 시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개발, 성능 검증, 시험 시공, 현장 실증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개발 기술에 대한 성능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시험 시공을 포함한 전반적인 실증을 총괄한다. 삼표산업·삼표시멘트는 점성은 낮추고 강도와 성능을 확보하는 시멘트를 개발하고, 최적의 배합설계와 생산기술을 검증한다. 생고뱅코리아홀딩스는 글로벌 초고층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혼화제의 개발과 최적화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될 기술의 핵심은 배합된 시멘트를 초고층으로 이동하기 쉽도록 ‘저점성 고유동’(점성이 낮아 유동성은 개선되지만 강도와 성능을 확보하는) 콘크리트 기술을 확보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를 이동하는 압송 과정에서의 유동성을 확보해, 초고층 상층부까지 안정적인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시공성 향상은 물론 품질 안정성 제고, 공기(工期)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확보한 기술을 기존에 수주한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부산 시민공원촉진1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사업 참여 예정인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여의도 삼부 재건축 등 주요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에서 상층부까지 콘크리트를 안정적으로 압송하는 동시에 강도와 성능을 확보하는 기술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시멘트·배합설계·혼화제 개발과 시공성 검증 전반을 고도화해 초고층 건축물 시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GS건설  초고층  콘크리트  삼표시멘트  저점성 고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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