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정조는 왜 어머니 회갑 잔치를 화성에서 열었나?
지난 10월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는 하늘에서 불꽃 비가 쏟아져 내리는 아름다운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10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마다 환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이날 저녁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온 관람객은 무려 100만여 명에 이르…
대표이미지
[천수림의 현대사진산책+] 한 손가락으로는 돌을 줍지 못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손가락으로는 돌을 줍지 못한다(One Finger Cannot Pick a Stone)는 말이 있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이 말은 사진작가들을 행동하도록 촉구한다. 사진 매체는 단지 빛의 기록일 뿐인데, 어떻게 개인의 마음을 넘어 사회적 움직임을 촉발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가.콩고…
대표이미지
[문규상 칼럼] ‘제2의 장영자’라 불린 희대의 사기꾼 변인호의 주가…
(문화경제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사기열전(史記列傳)과 대한민국 사기꾼 열전사마천의 사기(史記) 중 열전(列傳)이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호걸 등의 생애를 보여주듯, 대한민국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었던 희대의 사기꾼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도 당시의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을…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튼튼하다는 이유로 500만 원 넘는 샤넬 백 살까?
프리미엄 브랜드와 명품 제품이 일반 대중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특정 산업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죠.왜 우리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에 열광하는 걸까요? 비싼데도 사람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는 도대체 어떻게 마…
대표이미지
[헤르만 헤세, 시인의 그림 ④] 차분-편안한 그림인데 어느덧 빠져들게…
1910년대 전반 무렵 이미 성공한 문학 작가로 인정받고 있던 30대 후반의 헤세에게는 제1차대전(1914~1919년) 중에 전쟁 반대 문제와 가족들의 와병으로 큰 위기가 닥쳐왔지만, 그는 1916~1917년 스위스 루체른 근교의 요양원에서 정신 치료를 받으며 점차 위기를 극복해갔다. 이 시기에 헤세는…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안보 전문 AI가 적국을 타격하라고 한다면...
미국 전 국무장관 키신저, 구글 전 CEO 슈밋, MIT 학장 허튼로커 등 세계적 지성 3인이 쓴 AI 이후의 세계는 사회, 경제, 정치, 외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 속에서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깊이 있게 다룬 책입니다.최근 AI가 내놓는 뛰어난 결과물에 감탄하며 모든 기업이…
대표이미지
[천수림의 현대사진산책+] 말하는 DMZ 풍경들
한반도를 가르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약 4km에 걸친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는 현대예술작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도 DMZ 오픈 페스티벌의 영역 중 하나인 현대미술 전시 DMZ 전시: 체크포인트에서 선보이는 미카엘 레빈과 토모코 요네다 두…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기후테크, 경제적 이익과 재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지난 6월 22일,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모델 창출 및 수출산업 전략을 내놨습니다.탄소감축 및 경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이행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우선 2030년까지 민…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미래의 캐시카우 준비해야 ‘회색코뿔소’ 피한다
우리나라에 보험이 도입된 때가 언제인 줄 아세요? 6.25 전쟁이 막 끝난 1950년대 말입니다. 그동안 보험산업은 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 역할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 보험산업의 총자산 규모는 무려 약 1,310조 원입니다. 2013년 대비 1.7배 이상 성장하며…
대표이미지
[천수림의 현대사진산책+] 그러니까, 당신은 누구세요?
회화에서 연극화의 문제는 사진의 영역 안에서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작동해왔다. 영화배우에서 역사적 인물, 남성으로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하며 셀프 포트레이트 사진을 찍는 신디 셔먼과 자신의 친구를 비롯한 주변 인물의 초상사진을 찍는 성지연은 정체성과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호한 시선…
1 2 3 4 5 6 7 8 9 1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