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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진석 위원장님, 일본의 2-3차 조선 침공 뒤 청일-러일 전쟁…
집권여당 대표인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한일 역사관에 대해, 한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다. 책의 딱 한 페이지만 읽어달라는 주문이다.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으로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와다 하루키 전 도쿄대 교수의 책 (이것만은 알아두어야 할) 한일 100년사(2015년)의 203쪽이다. 한 페이지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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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시인의 그림 ②] 형형색색의 새는 ‘데미안’ 속 ‘아브…
◆헤세의 그림 그 시작은 언제일까?한국 독자들에게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1877~1964년)의 작품들은 데미안을 비롯하여 싯다르타, 지성과 사랑, 황야의 이리 같은 소설과 많은 서정시들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도 이젠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소박하면서 산뜻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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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해리스 회담 뒤 왜 백악관-외신만 △한미일 3국협력 △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방한 때 윤석열 대통령도 만나지 않은 채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했다. 방한의 주요 목적이 경제였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29일 한국에 온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오전에 윤 대통령과 85분간 회담 한 뒤 비무장지대를 찾아갈 예정이라 안보-동맹에 초점이 맞춰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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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짙게 드리운 무역수지 적자의 그림자, 그래도 빛은 보인…
지난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올해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조사 결과, 올해 연간 무역수지는 281.7억 달러 적자로 전망되었는데, 이는 연간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33억 달러), 외환위기 직전(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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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 윤 대통령 발언이 곤란한 이유 … ‘…
어제 하루는 이른바 대통령의 비속어 파문이 한국을 휩쓴 날이었다. 관련 소식이 해외 언론에도 바로 실렸으니 한국 전체가 조롱의 대상이 된 날이기도 했다.그리고 하루 뒤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의 해명 논평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MBC와 KBS 등이 보도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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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착 시각’ 탓 빚어진 ‘조문 참사’와 ‘한영 정상회담 참…
조문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조문을 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영국까지 날아갔지만 조문을 못하고, 장례식을 마친 뒤 조문록에 사인하는 것으로 그쳤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19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비행기가 저희가 일정을 조정하면서 더 일찍 도착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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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92) 전시 ‘나를 닮은 사람’] 상대방을…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일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2인전 나를 닮은 사람에 참여한 권오상, 최하늘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2인전 소식을 듣고 기대했다. 두 작가 모두 조각 그 자체를 주제와 형식의 중심에 놓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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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108) 백악산] 청와대 둘레길에서 겸재가 그린 네 점을…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백악산(白岳山)은 북악산(北嶽山)의 옛 이름이다. 이름도 우뚝한 북악산과 청와대가 실로 54년 만에 우리들 품으로 돌아왔다. 1968년 김신조 무리가 자하문을 넘어온 후 청와대야 그 이전부터 막혀 있었지만 북악산마저 막혀 접근은 물론 그 방향으로 사진도 찍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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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광화문One팀을 아시나요?
지난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는 시네마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광장 재개장을 맞아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1일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9일 총 3회에 걸쳐 가을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실용음악과 대학연합팀, 신예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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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107) 도봉추색도] 우윳빛 봉우리를 ‘검은 붓칠’로 쓸…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도봉산 그림은 세 점이 전해진다. 도봉추색(道峰秋色), 도봉서원(道峰書院), 만장봉(萬丈峰)이다. 그림의 제목과 그린 범위는 다르지만 모두 도봉산에 우뚝 선 봉우리 만장봉(萬丈峰)과 만장봉 아래 자리 잡은 도봉서원(道峰書院)을 중심으로 한 주변 산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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