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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참살이 여행

관광공사, 전북 부안등 11월의 가볼만한 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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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호 ⁄ 2007.07.03 14:53:47

한국관광공사가 초겨울 여행을 즐길만한 지역 네 곳을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들은 모두 우리 전통 먹거리로 이름난 지역이어서 우리 먹거리를 통한 참살이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지는 영양 고추 - 경북 영양 경상북도 영양군은 경북 내에서도 고산 지대에 속하는 고장으로 옛부터 고추 농사를 많이 지어왔다. 군내 어디를 가나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영양 고추밭이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고추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영양 고추는 일교차가 심한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껍질이 두꺼워 빻으면 가루가 많이 나오며 국물에 넣어도 쉽게 가라앉지 않아 최상품 대접을 받고 있다. 입암면 선바위관광지에 있는 고추홍보전시관에서는 ‘빛깔찬’이라는 브랜드를 지닌 영양 고추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일월면의 영양 고추유통공사를 방문하면 영양 고추의 세척, 절단, 건조, 가공, 포장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문의전화: 영양군청 문화관광과 (054)680-6067 ■ “매운 맛, 제대로 보여드립니다” - 충남 청양 충청남도 중심부에 위치한 청양은 칠갑산과 맑은 물, 넓은 들로 경관이 뛰어나고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매운 고추의 대명사인 청양고추로 유명한 지역답게 청양군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고추랜드에서는 고추장 담그기, 고추장떡 만들기, 고추심기와 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추랜드 인근에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고운 식물원이 있고, 인근에는 칠갑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참살이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문의전화: 청양군청 관광기획과 (041)940-2278~2280 ■ 짭짜름한 젓갈 내음 물씬 - 전북 부안 부안에서는 인근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어패류와 곰소염전의 천일염으로 만들어 짭짜름하고 담백한 맛이 유명한 곰소젓갈의 산지다.

곰소에는 30여 가지의 젓갈을 맛볼 수 있으며 작고 아담한 곰소항, 허름한 모습이 더욱 정겨운 소금밭, 전어와 대하가 풍성한 어시장 등에는 서민적인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어 김장철을 앞두고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부안자연생태공원에서는 넓은 갈대밭과 바다 위를 물들이는 저녁노을이 일품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다가 갈라지는 날에는 육지와 하섬을 연결하는 바닷길을 걸을 수도 있다. 바닷길 사이 작은 호수에서 고기잡이 하는 주민들과 김 양식장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도 인상적이다. 문의전화: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224 ■ 농익은 맛, 무안 황토의 가을 매력 - 전남 무안 무안은 말 그대로 ‘먹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무안 양파김치를 비롯해 양파로 사육한 양파한우고기, 게르마늄이 풍부한 도리포 숭어회, 돼지짚불구이, 무안갯벌 세발낙지 등을 맛볼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에는 승달산 산행이나 바다낚시를 즐기는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319 -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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