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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브레이크’번역되어 책으로 다가온다.

올컬러 사진으로 국내팬들 마음 사로잡아...
이미 네티즌 사이에선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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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5호 ⁄ 2007.07.09 13:15:59

대한민국 여인들의 가슴에 ‘석호필’이라는 이름을 남긴 마이클 스코필드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가 이번엔 책으로 번역돼 다시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선두주자 ‘프리즌 브레이크’는 케이블TV와 공중파를 통해 수많은 국내 시청자들을 열혈팬들로 만드는 마력으로 국내 드라마계를 위협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스코필드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등에 업고 국내 광고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에서는 ‘석호필’이라는 주민등록증을 선물로 받는 깜짝 이벤트도 받았다. 이번에 중앙북스에서 출간하는 번역본은 프리즌브레이크 시즌 1·2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아 스코필드를 비롯한 8명의 폭스리버교도소 죄수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탈출 뒤 어떻게 도망을 다니고 잡혔는지 등의 내용을 꾸밈없이 담고 있어 국내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선 프리즌브레이크 번역책은 올 컬러 사진들과 상세한 묘사로 이루어져 시각적 요소에서도 어느 매체에도 떨어지지 않는 주도면밀함을 갖춘 보기드문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 ‘프리즌브레이크 소장용으로 간직하고 싶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프리즌 브레이크 번역본이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극히 흥분된 반응들이다. 아이디 ‘dodul’의 네티즌은 “영문으로 된 책이라도 사려던 참이였는데 이렇게 번역본이 나와 정말 기쁘다”며 “소장용을 꼭 구입하겠다”고 말해 프리즌 브레이크의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skylover’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사람들이 너무나 ‘석호필’, ‘석호필’ 하길래 도대체 뭐길래 저러나 싶어 재방으로 봤다”며 “한번 보니 도저히 눈을 뗄수 없는 묘한 매력을 느껴 원작이나 다름없는 이번 번역책을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점을 방문한 한 시민도 “책의 내용이 상당히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드라마를 보면서 놓쳤던 내용이나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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