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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 청소년에게 서울을 알려요”

전세계 서울 알리는 도시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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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8호 ⁄ 2007.07.30 14:04:06

서울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단체(시설)와 함께 외국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서울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도시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시 청소년문화교류센터(MIZY센터) 주관으로 프랑스·캐나다 등 16개국 자매도시 청소년 30명을 초청하여 서울청소년 20명과 함께 Brosis Project(Brothers+Sisters Project) 스터디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의 청소년 참여”라는 주제로 50명의 각국 청소년들이 사전 스터디 과정을 거친 후 서울시내 30여 곳을 필드 트립(Field Trip) 형식으로 현장 방문하고, 패널토론과 서울시 정책담당자와의 만남의 기회를 통하여 서울과 관련된 주제와 자료를 그들의 시각과 방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하여, 8월6일에는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서울시 간부 및 정책 관계자와 한자리에 모여 외국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발전방향과 대안을 발표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지난 7월14일부터 7월28일까지 한국청소년연맹 주관으로 독일 등 5개국 17명의 청소년이 국제병영체험 상호교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입국하여 서울시청과 주요시설을 방문하였다. 7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는 미국 등 10개국 100명의 청소년과 우리청소년 150명이 함께하는 아시아·태평양 유스랠리를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주관으로 운영하면서 서울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지하철 노선별 다양한 서울의 명소를 18명씩 분임 조를 편성하여 지하철을 타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였다. 8월1~2일에는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주관으로 국제야영대회에 참석한 일본 청소년 38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서울청소년과의 홈스테이와 서울시 홍보관 등 주요시설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31일부터 8월9일까지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주관으로 캐나다 등 6개국 청소년 45명이 방문하고,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초청한 일본 미야자키현 중학생 30명도 8월7일부터 내한하여 홈스테이, 김치 만들기 체험, 월드컵경기장·청계천 등을 견학한다. 서울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도 8월21일부터 타이완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한 문화교류와 한옥마을·동대문시장 등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도 해외체험 위주의 청소년국제교류를 개선하여 상호주의에 의거 국내초청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관련 국제행사도 적극 유치함으로써 다가오는 차세대 주인인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서울시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강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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