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전국 아파트 분양 봄바람 타고 활짝

서울 뚝섬, 경기 용인지역, 알짜 분양 러시

  •  

cnbnews 제57호 박천수⁄ 2008.03.10 15:38:05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5월 사이 봄바람을 타고 전국적으로 1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 뚝섬, 경기도 용인 등 알짜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어 올 봄 분양대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3~5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12만 995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천638가구, 경기도 4만 4945가구, 인천 1만 500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6만 70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주상복합 아파트와 재개발 일반분양 주목 서울에서는 36곳에서 1만 7682가구 중 1만 1638가구가 나온다. 이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 2,728가구, 타운하우스 19가구가 분양된다. 3월엔 성동구 성수동 1가에서 한화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231~376㎡ 230가구를, 대림산업은 주상복합 아파트 330㎡ 19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성수대교와 분당선 연장 성수역이 가깝고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 이마트, 한양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동초, 경일초, 성수중, 성수여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은평구 불광동 불광6구역을 헐고 총 782가구 중 82~142㎡ 86가구를 선보인다. 은평뉴타운과 가까이 있고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불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렛, 불광시장,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불광초, 은혜초, 대성중고, 불광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GS건설은 서울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를 4월에 분양한다. 지상 34층 오피스 1개동과 30~39층짜리 주상복합 3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540가구(161~320㎡)가 일반분양 된다. 대형 할인 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5월엔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림산업이 신계재개발구역을 헐고 총699가구 중 79~185㎡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가깝고 이마트, 전자상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 용인, 인천 청라지구 등 분양 쏟아져 경기도에서는 4만 4945가구, 인천에서는1만500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수원 등 남부지역에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용인지역에서 분양승인이 미뤄지면서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용인시 신봉지구에서는 GS건설이 110~197㎡ 299가구, 동부건설이 109~189㎡ 1,238가구 중 일반분양 298가구를 , 동일하이빌이 119~224㎡ 1,462가구 총 2,059가구를 3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121~197㎡ 500가구, 고려개발이 113~320㎡ 1,314가구를 3월에, 현대건설이 1,2,3차 119~222㎡ 2,157가구를 4월에 각각 분양한다. 신봉지구와 성복동은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 샌드위치(sandwich) 지역이며 신분당선이 2014년에,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2009년에 각각 개통예정으로 교통특수를 누릴 수 있다.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권선동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권선주공 3차 아파트를 헐고 1,754가구 82~228㎡ 중 411가구를 4월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세류역과 분당선 연장 수원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과 곡선초, 곡선중, 권선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서구 청라지구에서 분양이 쏟아진다. 청라지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으로 향후 관광, 레저, 국제 금융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제2외곽순환도로 착공이 계획됐다. 광명주택은 A15블록에서 109㎡ 264가구, 호반건설은 A14,18,20블록에서 79~114㎡ 총 2,416가구를 3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서해종합건설은 100㎡ 370가구, 풍림산업은 주상복합 아파트 126~199㎡ 624가구와 오피스텔 93~153㎡ 352가구, 원건설은 85㎡ 1,284가구를 각각 5월에 내놓는다. ■ 대전 서남부지구, 천안 청수지구 분양 부산, 대구 등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에서는 6만 2,8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에서 영조주택이 126~355㎡ 898가구를 3월에 선보인다. 명지지구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곳으로 국제신항, 국제공항이 가까이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관저동 관저도시개발사업 4지구에서 한일건설이 112~219㎡ 2,175가구를 3월에 분양하고, 신일건업은 서구 가수원동 서남부지구에서 148㎡ 1,650가구를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청수동 청수지구에서는 한화건설이 125~158㎡ 398가구 ,우미건설이 142~185㎡ 724가구를 3월에, 중흥건설이 115㎡ 555가구, 호반건설이 110~111㎡457가구를 4월에 각각 분양한다.또 한양은 105,109㎡ 1,042가구를 5월에 내놓는다. 청수지구는 천안 남부대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대규모 행정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이 인접하고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서는 요진산업이 주상복합 아파트 78~146㎡ 총 1,498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경부고속철도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온양 온천역이 가까이 있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서는 한라건설이 아파트 83~248㎡ 2,050가구를 5월에 선보인다. 웅천지구는 마리나시설, 인공해수욕장, 호텔 등이 들어서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