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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스포츠카‘제네시스 쿠페’ 드라이빙을 위해 태어났다

차량 본연의 철학인 주행성능에 모든 역량 집중
내년 상반기 세계시장 진출로 글로벌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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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89호 박현준⁄ 2008.10.21 15:31:33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0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의 보도발표회를 열고, 13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5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1,825억 원이 투입된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의 고성능 이미지를 선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정통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됐다. 차명 ‘제네시스 쿠페’는 ‘제네시스(Genesis)’와 ‘쿠페(Coupe)’의 합성어로, 현대차가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며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세계 최고 브랜드의 전문 부품 집약 ‘제네시스 쿠페’는 차량 본연의 철학인 주행 성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스포츠카로, ‘제네시스’의 플랫폼에 최상의 동력 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감각을 더했다. 우선, ‘제네시스 쿠페’는 세계적인 고성능 스포츠카들이 채택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54:46의 이상적인 전후 차량중량 밸런스를 실현, 탁월한 가속발진 성능 및 조종안정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쿠페’에 탑재된 V6 3.8 람다(λ) RS 엔진과 2.0 쎄타(θ) TCI 엔진은 최적의 엔진 성능을 위해 별도 설계 및 튜닝을 거쳐 ▲380 GT는 최대출력 303ps, 최대토크 36.8kg·m, 0→100km 도달시간 6.5초, ▲200 터보는 최대출력 210ps, 최대토크 30.5kg·m, 0→100km 도달시간 8.5초의 폭발적 파워로 거듭났다. 또한, 현대차는 후륜구동형 프리미엄 스포츠카에 걸맞게 ‘제네시스 쿠페’에 신형 6단 수동변속기, 5단 자동변속기 및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특히,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후륜구동형 신형 6단 수동변속기는 간결하고 단단한 변속감각을 살려 ‘제네시스 쿠페’만의 운전하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커브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차동제한장치(LSD :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탑재해 탁월한 선회구동 성능을 확보하고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서스펜션에서도 국내 최초로 모노튜브 쇽업소버를 적용해 탁월한 험로주파 성능으로 선회안정성을 구현하며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대구경 19인치 하이퍼실버 휠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전후 타이어 폭을 이원화하여 후륜구동의 주행안정감을 강화했다. 또한, 브렘보(Brembo)사의 캘리퍼와 디스크, 브리지스톤(bridgestone)사의 포텐자(Potenza) 타이어,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 등 세계 최고 브랜드의 전문 부품을 집약해 고성능 스포츠카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숏오버항과 롱휠베이스의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하향화된 후드 라인과 노치백 스타일로 매끈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스포츠 버켓 시트를 적용하고, 후드 높이와 운전자의 힙 포인트를 낮게 설계해 저운전 중심자세를 확보했다. 아울러, 최상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 트림에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타인과의 차별화로 정체성을 찾으려는 X-제너레이션(Generation)과 기존 스포츠 쿠페 수요층뿐 아니라 중저가의 수입 세단 및 고성능 차량에 대한 요구를 가진 전문직 종사자들을 ‘제네시스 쿠페’의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차별화된 동력 성능과 디자인으로 수요층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쿠페’ 고객에게는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어 멤버십이 적용돼 ▲ 일반부품 3년-6만km, 동력계통 5년-10만km의 무상보증기간 ▲ 5년간 5회 엔진 오일 무료교환 서비스 ▲ 전용 콜센터 프리미어 라운지의 전담 상담원 서비스(080-707-8000) 등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10일 제주도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신차 소개 및 시승 이벤트를 개최하고, 고객 초청 런칭 파티, 다운타운 로드쇼 등 맞춤형 신차발표 행사를 열어 출시 초반 관심몰이에 나선다. 더불어, 고성능 스포츠카의 명성에 걸맞게 모터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하고 해외 유명 레이싱 경기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네시스 쿠페’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판매 목표를 2008년 2500대,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되는 2009년에는 내수 5000대와 수출 3만5000대 등 연간 4만대로 결정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200 터보 모델에 D(Dynamic) / P(Performance) / R(Racing) ▲300 GT 모델에 P(Performance) / R(Racing) 총 5개 라인업으로, 그레이 티타늄, 다이내믹 옐로우, 세라믹 화이트, 블루 다이아몬드, 라임 그린, 수퍼 레드 등 9가지 색상의 바디 컬러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200 터보 D는 2,320만 원, P는 2,641만 원, R은 2,942만 원이며, ▲380 GT P는 3,042만 원, R은 3,392만 원이다(기본형, 수동변속기 기준). 자동변속기는 전 모델 선택품목이며, 200 터보의 후륜구동형 5단 자동변속기는 170만 원, 380 GT의 후륜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는 215만 원이다. 외관 스타일 = 제네시스 쿠페는 후륜구동 플랫폼으로 숏오버항과 롱휠베이스의 유려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매끈하면서도 심플한 외관미를 완성했다.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이 후드 상부의 양끝단에서 범퍼까지 연속적으로 흐르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공격적 이미지를 풍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다크 크롬 도금 방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정제된 조형미의 품격이 흐른다. 측면부에는 제네시스 쿠페의 숏오버항과 롱휠베이스, 낮은 프런트와 높은 리어의 다이내믹한 조형미가 가장 극명하게 표현됐다. 특히, 휠하우스에 꽉 들어찬 19인치 초대구경 휠과 타이어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스포츠카의 당당한 외관미를 실현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 시스템 메이커인 브렘보(Brembo)사의 레드 컬러 캘리퍼와 브리지스톤(Bridgestone)사의 포텐자(Potenza) 타이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통 스포츠카의 풍성한 볼륨감과 폭발적인 잠재력이 표현된 후면부는 노치백(Notch Back) 디자인과 인하우징(In-Housing) 듀얼 머플러로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쿠페’의 사이즈는 전장 4,630mm, 전폭 1,865mm, 전고 1,385mm, 휠베이스 2,820mm이다. 실내공간 = 제네시스 쿠페의 실내는 역동적 캐릭터 라인과 하이테크한 공간 구성으로 미래지향적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특히, 제네시스 쿠페의 센터페시아는 전투기의 조종석처럼 완만한 경사로 센터플로어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심플한 스위치들과 함께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운전석을 중심으로 하는 최적의 실내 패키지로 스포츠카 고유의 낮은 운전자세와 익사이팅한 드라이빙 감각을 살렸다.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의 스포츠 버켓 시트는 과격한 주행시에도 운전자를 단단하게 지지해주며, 좌석과 헤드레스트의 일체형 디자인과 요추 받침 장치로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해 최적의 드라이빙 자세을 보장한다. 아울러, 대형 세단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넉넉한 후석공간 및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최적의 실내공간성을 실현했다. 뒷좌석은 쾌적한 거주공간 확보를 위해 레그룸 및 숄더룸을 최대로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아용 안전시트 장착용 앵커를 설치해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패밀리카로서도 손색이 없게 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뒷좌석 탑승을 고려해 승객이 타고 내릴 때 동승석 시트 위치를 기억하는 워크인 디바이스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 빠르게 시트백을 접고 펼 수 있어 승하차를 편리하게 했다.

또한, 제네시스 쿠페는 데크 포인트를 뒤쪽으로 높여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리어 시트백을 접을 수 있는 벤치 폴딩 기능을 첨가해 골프백 2개를 실을 수 있는 최적의 수납성을 구현했다. 소음·진동 방지 = 제네시스 쿠페는 루프, 차체 측면, 리어쿼터, 언더바디 등 소음과 진동이 취약한 차체 각 부위에 제진 패드 및 충진재를 대폭 적용해 진동 및 소음 저감효과를 최대화했다. 외부 소음은 물론 프로펠러 샤프트, 디퍼렌셜 기어박스 등 구동계에 진동 소음을 저감하는 최적 설계를 적용해 스포츠카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또한,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하고 고강성 사이드와 언더바디 설계를 구조화해 바디 강성을 강화하고 차체를 최대한 경량화했다. 소음 및 구조 취약 부위 또는 용접 불가 부위에는 차체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 차량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성을 향상함은 물론 바디 뒤틀림을 감소시켰다. 안전 = 제네시스 쿠페는 차체자세제어 장치와 차체 안전구조 설계로 드라이빙에서 사고발생까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네 바퀴를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 장치(VDC, Vegicle Dynamic Control)를 적용해 위험상황 발생시에도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은 차체 거동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차체자세제어 장치는 각 바퀴의 휠스피드 센서에서 입력되는 회전수 신호와 경로 이탈, 흔들림을 감지하는 요(Yaw) 센서에 의해 차량 자세 상태를 입력받은 후, 스티어링휠 센서의 꺾임량을 종합해 엔진 제어 유닛인 ECU와 각 개별 바퀴의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급선회·급가속·급제동 등 차량의 위험한 주행상태를 인지해 브레이크 압력 및 엔진 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확보한다. 제네시스 쿠페는 어떤 부분을 어떤 속도로 충돌하더라도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분산해주는 최첨단 안전설계와 함께 6개의 에어백(운전석, 조수석, 프론트 좌-우, 커튼 좌-우)으로 사고 발생시 탑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했다. 오디오 시스템 및 편의장치 = 제네시스 쿠페는 강력한 주행성능에 걸맞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각종 편의장치로 뛰어난 감성품질을 형성했다. JBL 사운드 시스템은 10개의 스피커와 앰프로 구성돼 생생하면서도 박력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센터페시아 상단에 오디오와 공조 관련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통합표시창을 배치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에는 별도 조작 없이 최대 5대까지 휴대폰을 자동으로 인식하도록 설정해 편리함을 더했다. 오디오 보조입력 단자는 아이팟, USB 메모리, MP3P 등이 적용돼 다양한 기기로 제네시스 쿠페의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버튼 시동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제네시스 쿠페의 최첨단 성능을 강조함과 동시에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쿠페는 도어 프레임이 없는 하드탑 쿠페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어를 열면 윈도우가 10mm 자동 하강하고 도어를 닫으면 윈도우가 자동 상승하는 숏드랍(Short Drop) 기능을 국내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도어 개폐성과 수밀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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