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DDP는 서울의 미래 먹여 살릴 상징 될 것”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착공 첫 삽 서울시 민선 4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4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설계자인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 상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서울에 대표적인 스페이스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전 세계가 놀랄 만한 랜드마크 건축물로 서울에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의 디자인 메카가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서울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중구 을지로 7가 2-1 부근 6만5,232㎡ 부지 면적 위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플라자(건물 총면적 약 8만3,024㎡)와 총면적 3만7,398㎡의 파크로 구성된다. 2011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총 투입예산은 3,755억 원이다. ■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컴퓨터 수리 무료지원 저소득 장애인 3,200명 대상, 장애인 가정 정보접근 어려움 해소 서울시에서는 단체지원사업을 통해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컴퓨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재가장애인 컴퓨터 수리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컴퓨터(PC) 보유율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나, 장애인의 이동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컴퓨터 사용환경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시 거주 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3200명을 대상자로 하며, 신청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방문 서비스하거나 또는 서비스센터로 내방하면 된다. 서비스는 서울시 장애인정보화협회를 통해 5개 권역별로 제공하고, 컴퓨터 부품교체(CPU·메모리·메인보드·CD룸·하드디스크 등),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전담할 컴퓨터수 리 A/S 전담인력 및 접수·상담요원은 관련 분야의 실무업무를 수행할 자질을 갖춘 장애인 6명에게 할당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능력개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 서울 전역이 ‘여행(女幸, 여성행복)’으로 가득~! 서울시는 2년 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여행(女幸, 여성행복) 프로젝트’를 서울 전역 구석구석으로 확산, ‘여성이 행복한 서울’의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한 ‘여행 프로젝트 현장 가시화 plan’을 4월 29일 발표했다. 여행 프로젝트는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민선 4기 서울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화장실은 남녀 변기 수 비율을 2010년까지 1:1 이상을 목표로하여 여성변기 수를 3,800개로 확충한다. 주차장은 여성우선 주차면 수를 공공주차장에 1만3,559면, 민간주차장에 3만7,570면을 설치한다. 또, 보안용 CCTV는 1,707개, 보안등은 2만2,032개를 추가 설치하고, 브랜드 콜택시 가입 대수를 3만5,000대로 늘린다. 안심귀가서비스 여성등록자 수도 1만8,0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 도우미 지원, 서울형 어린이집 확충, 여성 일자리 확대 등으로 여성들의 행복도를 높인다. ■ 김문수 지사, ‘中企 지원 전도사’ 역할 자처 “中企 경영여건 애로 공감 … 애로 해소에 발벗고 나설 것”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중소기업 지원 전도사’를 자처했다. 김 지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4월 28일 개최한 ‘경기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소액 수의계약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소속기관에 적극 협조토록 하겠으며, 경기 지역 인쇄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도 종합발간실에서는 내부문서·회의서류 등 흑백 인쇄물에 한하여 최소한만 운영하겠다”며 인쇄업계의 애로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동자 정비업체의 과잉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국토해방부에 건의하여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지역별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무등록 자동차 외형복원업체에 대해서는 “시·군 및 사업자단체가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일반공사는 물론 턴키 공사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사에 권장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중소 유통물류센터 건립시 자부담 비율 완화와 경기중소기업인대회 개최 등의 건의에 대해, “지식경제부 등 관계 부처 균특(국비)지원 비율을 높여 상대적 자부담 비율을 완화토록 노력하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소기업주간 행사시 경기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 “귀농·귀촌학교 문 두드리세요” 4월 29일~5월 6일까지 교육생 50명 추가 모집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성공적인 농촌정착 지원과 농업 CEO 육성을 위한 ‘경기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50명을 5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재단은 지난 4월 초 교육생 100명 모집 이후 지속적으로 입교를 희망하는 교육문의가 쇄도하는 등 도시민들의 관심 증가로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 추가로 경기 귀농·귀촌학교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 개설되는 모집분야는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이며, 분야별로 1개 학급 25명씩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6개월 간 △귀농 기본교육(1개월) △귀농 설계교육(1개월) △작목별 심층교육(4개월)으로 나눠 주말을 이용해 4~6시간씩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도내 귀농 희망자로, 신청은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홈페이지(http://yeoju.ac.kr)에서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 원이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귀농하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농업CEO로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택시를 콜 번호 하나로언제, 어디서나 OK! 안전·편리(이용자), 수입증가(운전원) 경기도가 도내 택시 호출번호를 일원화하는 등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경기도 통합 브랜드 콜택시’를 시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194개의 콜택시 단체와 232개의 택시호출 전화번호가 있어 택시 호출이 쉽지 않았다. 통합 브랜드 콜택시 사업은 4대 서비스를 중점 제공한다.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택시’, 친절한 언행의 ‘친철택시’, 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된 ‘안전택시’, 운전자의 산뜻한 제복과 외관 디자인의 ‘청결디자인택시’ 등의 네 가지 컨셉트가 그것이다. 또, 1일 3회 이상의 콜 배차로 운전자에게는 월 30만 원 이상의 수입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브랜드 콜택시는 새로운 콜센터를 신설하고, 공동 브랜드 디자인, 단일화된 택시 호출번호, 새로운 택시 브랜드 명칭을 차후 공모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 운전원에 대한 교육을 위해 교통연수원에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월 1회 이상 실전과 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업무택시제도를 도입하여 통합 브랜드 택시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정기적인 홍보 및 우수 미담사례 전파로 택시 수요를 증대시키는 등 사후관리에 더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