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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18호 박성훈⁄ 2009.05.18 22:20:54

서울시, 20~30대 예비창업자 CEO로 키운다 우수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로 1천 명 선발. 서울거주 20~30대 누구나 지원 박성훈 기자 pshoon@cnbnews.com 서울시가 20~30대 예비창업자 1000명을 선발해 성공적 CEO로 키우는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는 선발된 예비창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판로 확보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는 선발된 인원이 활동할 ‘청년창업센터(가칭)’을 강북과 강남에 각각 조성하고, 1명당 10~16㎡(3~5평)규모의 보금자리를 무상 제공한다. 또, 창업교육과 법무·회계·세무 전문 컨설턴트 연결, 동종 창업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는 등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이 밖에도 인테리어 및 사무집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월 70~100만 원의 아이템 개발비와 창업활동비를 1년 간 지원한다. 시는 아이템 개발수준과 사업진척도 등을 정기 평가해 지원비를 차등 지원하고, ‘청년창업센터(가칭)’ 입주연장 혜택을 줄 계획이다. 창업 성공자에게는 사업비 대출 신용보증을 제공하거나 창업 투자펀드 등과 중개해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지식창업·기술창업·일반창업의 3개 분야로, 창업의지가 있는 서울시 거주 20~30대 청년층은 6월 8일까지 서울시 및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창구를 통한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게임개발업, IT 기술 융합 디자인, 이벤트 플래너, E-biz 쇼핑몰 운영자, 퓨전음식개발 등 모든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정연찬 서울시 경제진흥관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잠재 능력을 적극적으로 개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며 “창업성공률은 높이고 실업률은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7월부터 밤 10시까지 서비스 인증제 도입 등 치매노인 케어 서비스 향상될 전망 서울시의 치매노인 보호시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7월부터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업무 마감 시간을 연장하고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데이케어센터의 운영시간은 주간 08시30분~18시로 한정돼 있어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이용하는데 현실적인 불편이 있고, 특히 이용자의 70%인 치매환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미흡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70개소(상반기 50개, 하반기 20개)에 이어 내년에 130개 인증을 목표로 세워, 2010년까지 추진 중인 250개 데이케어센터 확충 수량의 80%인 200개소를 인증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현판을 달아 시민들이 인증센터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에 적용할 기본요건, 맞춤케어, 안심케어, 이용권 보장 등 4대 영역에 36개 인증지표 개발을 완료했다. 인증절차는 데이케어센터가 관할 자치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울시 복지재단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BI 현판을 부여한다. 시는 데이케어센터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인증 이후에도 50명으로 구성된 안심모니터링단을 운영, 서비스와 시설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센터의 지속적 시설 공급을 통한 노인복지를 위해 서비스 수급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치매노인을 둔 가정의 고민을 덜고자 시작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인증사업을 기점으로 시민고객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자서 “남양주 일대 기업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남양주 소재 기업 도시가스 문제 등 애로청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남양주 일대 기업을 방문해 애로해결에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일호산업 등 중소 제조업체를 현장 방문, 도시가스 공급설치 방안을 강구했다. 김 지사는 “이 일대를 둘러보니 기업이 족히 100개는 넘는 것 같고, 거주용 가정집들도 상당수 있는데, 이 정도면 도시가스가 필요한 지역이 아니냐”며 “남양주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맡고 있는 회사가 오는 7월 말까지 배관설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가스 공급업체가 그 동안 수지타산 문제로 가스 공급 설치를 미뤄왔는데, 작업을 시급히 마쳐주고, 시설 사업 중 모자라는 비용 부분에 있어서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적정선에서 공동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라”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남양주 진접읍 일대에는 150여 개의 제조공장들이 몰려 있고 ,그 가운데 대용량 도시가스가 필요한 기업은 6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일대에는 37가구의 주거용 가정집이 함께 위치해 있는데도 그간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능해 비싼 전기료를 내며 기계와 난방설비를 가동하는 등 기업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김 지사는 지난 6일에도 화성일대 기업들의 갈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과천 주암동에서 양재동 가는 길 편해졌다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 신설, 10 ~ 15분 간격 1일 3대 60회 운행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시 양재동 간에 대중교통이 신설돼 교통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5월 13일부터 과천시 주암동에서 서울시 양재역에 이르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1일 3대가 10~15분 간격으로 60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학군이 서초구인 과천시 주암동 학생들의 통학문제, 국군기무사 직원들의 출퇴근, 과천시 주민들의 서울 진입에 대한 대중교통 불편 등으로 대중교통 노선의 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던 지역으로,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경기도가 서울로 진입하는 대중교통의 노선신설이 어려운 가운데, 도 및 과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를 통해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버스 노선의 신설로 과천시 주암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과천경마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이 지하철과 더불어 경기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로의 진출입이 용이해져 경마장과 과천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수급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 비수급, 근로 무능력 가구에 한시적 지원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으나 기초생활보장이나 긴급 복지지원 등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가구 중 근로 무능력 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한시생계보호 제도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한시생계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4인 기준 132만 7000원) 미만이고, 총재산이 지역별 일정기준(시 지역 8,500만 원, 군 지역 7,250만 원)이하이며, 금융재산이 300~500만 원 이하인 근로능력이 없는 비수급 가구로서, 이들에 대해 매월 1인 가구기준 12만 원, 6인 가구기준 40만 원의 생계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531억 원(국비 90%, 도비 5%, 시군비 5%)을 확보해 총 5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 및 재산조사가 완료된 가구는 오는 6월부터 생계비를 지급하며, 추가로 신청을 하는 가구는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생계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시생계보호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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