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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 “스마트폰 데이터무제한요금제 폐지 반대”

무료통화-문자 사용제한하면 요금 부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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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18호 김대희⁄ 2011.04.27 10:56:01

스마트폰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대다수의 직장인은 무제한 요금제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227명에게 ‘스마트폰 데이터무제한요금제 폐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의 직장인이 폐지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무료통화, 무료문자 등의 사용제한으로 요금 부담이 가중될 것(46.3%)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통신사의 명백한 계약 위반으로 통신사의 횡포이기 때문’(40.3%), ‘스마트폰 활성화에 방해가 될 것’(12.1%), 기타(1.3%)순이라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3명(34.4%)은 데이터무제한요금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이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원활한 사용을 위해’(41.0%)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일부 데이터 과다사용자들의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이 줄어들 것’(30.8%),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된다면 통화음질 등 스마트폰의 품질 개선이 될 것’(20.5%)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향후 대안으로 꼽은 것들은 ‘현재 상태로 유지하고 어떤 제한도 두면 안 된다’(49.8%)는 의견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9.9%의 응답자는 ‘데이터무제한요금제 서비스 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상위 사용자들의 서비스 제한’(25.6%), ‘음악-동영상 등 파일 다운로드를 제한’(9.7%) 기본료 없이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 등의 ‘기타’(4.4%) 등의 응답을 내놨다. 한편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한 달 핸드폰 요금은 평균 7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88.5%는 데이터무제한요금제에 대해 비싼 편(다소 비싼 편 48.0%, 매우 비싼 편 40.5%)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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