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가 여름 방학을 앞두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해비치 주니어 골프 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캠프는 오는 8월8일부터 4박 5일간 열린다. 특히 국내 KPGA 투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진호 프로가 이번 캠프의 코치로 나서, 어린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최근 박세리 키즈 세대의 골프 열풍에 힘입어 많은 어린이들이 골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직접 라운딩하며 골프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이 때문에 현역 프로와 함께 라운딩을 경험하면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해비치 주니어 골프캠프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현역 선수와 함께하는 4박 5일간의 라운딩으로 골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프로 선수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꼽히는 것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제주 관광명소 방문, 캠프파이어, 바닷가 미니 올림픽 등 골프 레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참가 어린이들은 심성교육과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리더십, 팀워크 등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평소 제한돼 있던 어린이들의 시야가 푸르른 녹음의 자연과 더불어 드넓게 트여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해비치 측은 전했다. 해비치 주니어 골프캠프에서는 전문 주니어 레포츠 기관의 진행으로 학생 3인당 1인의 선생님이 배정된다. 최진호 프로를 비롯해 자격증을 갖춘 골프 프로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캠프 기간 동안 밀착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제주도의 럭셔리 리조트 해비치에서 숙식을 제공하는 등 최고의 캠프 환경이 마련돼 있다. 캠프 참가 어린이들은 학교와 학원 생활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정화하며 골프 체험을 비롯한 수영, 투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용에 항공료, 숙식, 캠프 참가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공지와 신청 방법은 해비치 홈페이지(www.haevi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비치 회원에게는 10%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골프는 섬세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기반 삼는 스포츠로, 경기의 50~70%가 섬세한 어프로치와 퍼팅으로 승패가 결정돼 일찍 시작할수록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있는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기술과 규칙의 습득으로 사고처리 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울러 라운딩을 직접 체험하며 상대방에 대한 매너와 예의를 배울 수 있다. (담당 = 정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