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호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소비, ‘펀머스(Funmerce)’를 목표로 하는 신개념 소셜커머스 ‘세바쿠’가 공식 오픈했다. 세바쿠에 따르면 펀머스(Funmerce)는 기금모금(fundraising)과 상업(Commerce)을 합친 합성어로, 소비과정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플랫폼 제공자 모두가 기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방식을 뜻한다. 세바쿠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돈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이 캠페인을 제안하면 그 캠페인의 성격에 맞는 물품을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판매하고, 소비자는 자신이 할인받은 금액범위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품 구매 후 주어지는 포인트로 후원을 할 수도 있다. 김현성 세바쿠 대표는 “SNS 등 소통 방식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소비 환경이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복원을 위해 기여해야한다”며 “복지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향후 세바쿠만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바쿠는 중앙일보 위스타트(We Start) 운동본부, 홀트아동복지와 MOU를 맺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기부 관련 단체와 MOU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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