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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스튜디오 특집]서울시창작공간을 가다 - 3 ‘문래예술공장’

예술가의 교류와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문래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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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54-255호 김대희⁄ 2012.01.02 14:14:22

철공소 장인들의 숨결이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문래예술공장은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 센터로, 문래동의 옛 철공소 단지 자리에 2010년 1월 개관했다. 자생적 예술마을로 알려진 ‘문래창작촌’의 예술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 및 주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꾀하는 곳이다. 지상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832㎡ 규모로, 공연 및 연습실을 겸한 공연장(박스씨어터)을 비롯해 공동 작업장(스튜디오 M30), 녹음실, 영상편집실, 포켓갤러리, 세미나실, 예술가 호스텔 9실과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고 있다. 특히 문래예술공장 3층 카페의 아카이브는 365일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 공간이다. 문래창작촌의 예술가들을 비롯해 국내 공연 예술가와 시각예술가들의 포트폴리오 100여 종, 각종 예술자료집 40여 종, 문화예술 잡지 및 전문서적 등 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문래예술공장은 예술가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예술 창작 전문공간으로서 ‘원스톱 예술가 지원’을 하고 있다. 유망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비언어적 신체예술과 음악·장소 특정적 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예술가를 선정하고, 이들의 창작과 발표 등을 국제교류까지 포함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활성화 공간지원 및 기획 프로그램,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지역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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