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t(데뷰) ①’ 매일 새 옷을 갈아입는 ‘지금, 여기’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출판사 북노마드, 디자인 스튜디오 제너럴그래픽스, 작가 YP가 서로 힘을 합쳐 펴낸 ‘debut(데뷰)’가 그 것. 이 책은 이름 그대로 우리 시대 젊은 이미지주의자들을 위한 책이다. 어제와 오늘의 작가를 표지 삼아 내일의 작가가 되고 싶은 미술대학 학생들과 젊은 미술인들에게 필요한 미술과 시각문화 콘텐츠를 담을 새로운 시리즈 이름이다. ‘debut’ 1호는 현재 가장 핫(hot)한 국내외 24명의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인터뷰를 한데 모았다. 순수미술과 일러스트, 스트리트 아트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생생한 작품과 육성을 통해 세상을 이루는 이미지의 얼굴을 쉽고도 간결하게 만져보는 건 어떨까. 북노마드·제너럴그래픽스·YP(와이피) 지음, 북노마드 펴냄, 2만원, 328쪽. - 왕진오 기자